건대 임플란트 상악동 거상술, 축농증 생긴다는 말 사실일까요
핵심 요약: 건대 임플란트 상담에서 뼈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상악동 거상술과 함께 축농증 부작용이 걱정되실 수 있어요. 실제로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지만 무조건 생기는 것이 아니라 **특정 조건**이 있을 때 위험이 높아지며, 이 조건 대부분은 수술 전 검사로 미리 확인이 가능합니다.
상악동 거상술이란 어떤 과정인가요?
상악동 거상술은 얼굴뼈 안쪽, 정확히는 광대뼈 안쪽 빈 공간(상악동) 바닥의 얇은 막을 들어 올려 그 아래에 뼈를 채워 넣는 과정이에요. 위 어금니를 오래 잃은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씹는 자극이 사라지면서 아래쪽 치조골(잇몸뼈)이 줄어들고, 동시에 위쪽 상악동 공간은 아래로 확장되면서 뼈 두께가 점점 얇아지게 됩니다.
임플란트가 씹는 힘을 버티려면 어느 정도 뼈 높이가 필요한데, 치아가 오래 비어있으면 이 두께가 몇 mm 수준까지 줄어들기도 해요. 이럴 때 상악동 바닥을 덮고 있는 얇은 막(슈나이더막)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고 그 아래 생긴 공간에 뼈를 채워 넣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
문제는 이 막의 두께가 1mm도 되지 않을 만큼 얇다는 점이에요. 그래서 이 과정에서 막이 찢어지는 천공이 생길 수 있고, 이게 상악동 거상술 부작용으로 축농증 이야기가 나오는 배경이 됩니다.
축농증은 언제, 왜 생길 수 있나요?
축농증(상악동염)이 생길 수 있다는 말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에요. 실제로 보고되는 합병증이지만, 수술을 했다고 무조건 생기는 게 아니라 발생 경로가 정해져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.
슈나이더막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천공이 생기면 채워 넣은 골이식재가 상악동 안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고, 그 통로로 세균이 들어가면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. 다만 관련 연구를 보면 점막이 천공된 경우에도 그 자리에서 적절히 처치가 이루어지면 이식골과 임플란트 성공률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결과가 있어, 천공이 생겼다고 바로 축농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.
축농증 위험이 커지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. 개인차는 있지만 이 조건들을 미리 알고 있으면 대비가 가능합니다.
만성 부비동염이 있는 경우 - 이미 염증이 자리 잡은 상태라 감염 위험이 올라갈 수 있음
상악동 격벽이 있는 경우 - 점막이 격벽을 따라 접혀 있어 거상 과정에서 천공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음
수술 후 코를 세게 풀거나 재채기로 비강 압력이 커진 경우 - 들어 올린 막이 아래로 밀릴 수 있음
💡 수술 후 최소 2주 정도는 코를 세게 풀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.
수술 전에 위험 요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나요?
네, 세 가지 위험 조건 중 두 가지는 건대 임플란트 수술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. 기존 부비동염 여부와 상악동 격벽 유무는 수술 전 검사로 파악되는 부분이라, 코 상태와 상악동 내부 구조를 미리 확인하면 위험을 상당 부분 낮출 수 있습니다.
먼저 확인할 부분은 3D CT로 상악동 내부까지 촬영하는지 여부예요. 평면 사진인 파노라마 촬영만으로는 앞뒤가 겹쳐 보여 점막 상태나 격벽 유무를 알기 어렵지만, 3차원으로 촬영하면 남은 뼈 높이와 격벽 유무, 상악동 내부에 액체가 고여 있는지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.
다음으로는 평소 코가 자주 막히는지, 축농증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지 등 코 관련 증상을 체크하는지도 중요한 확인 포인트예요. 상악동은 코와 이어져 있는 공간이라 염증이 있는 상태라면 그쪽을 먼저 가라앉히고 나서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순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축농증 위험을 높이는 조건과 확인 시점
위험을 높이는 조건 | 확인 시점 |
|---|---|
기존 부비동염 | 수술 전 |
상악동 격벽 | 수술 전 |
수술 후 비강 압력 | 수술 후 |
상담 시 어떤 점을 챙겨보면 좋을까요?
낯선 수술 이름과 막을 들어 올린다는 설명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, 상악동 거상술의 부작용은 예측 가능한 편에 속해요. 위험을 높이는 조건 대부분이 촬영 한 번으로 드러나기 때문에, 겁부터 내시기보다는 내 상악동이 어떤 상태인지 먼저 들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상담 시에는 남은 뼈가 몇 mm인지, 격벽이 안쪽에 위치하는지, 막 위쪽이 깨끗한지 등을 화면으로 함께 짚어가며 설명을 듣는 것이 좋아요. 이렇게 하나씩 확인하고 나면 생각보다 걱정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상악동 거상술 후 코가 막히나요?
며칠간 코가 답답하거나 코피가 비칠 수 있으며,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입니다. 이 기간에는 코를 세게 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
임플란트를 상악동 거상술과 동시에 진행하나요?
남은 뼈 높이에 따라 달라집니다. 어느 정도 뼈가 남아 있으면 함께 진행할 수 있고, 많이 부족한 경우에는 뼈가 자리 잡은 뒤 나누어 진행하게 됩니다.
전체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?
넣은 뼈가 자리 잡는 데 보통 몇 달의 기간이 필요해 일반적인 임플란트보다 전체 기간이 길어지는 편이며, 개인의 뼈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상악동 거상술을 하면 축농증이 무조건 생기나요?
그렇지 않습니다. 만성 부비동염, 상악동 격벽, 수술 후 비강 압력 같은 특정 조건이 있을 때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, 이 조건 중 상당수는 수술 전 검사로 미리 확인이 가능합니다.
수술 전 어떤 검사를 받는 것이 좋나요?
파노라마 촬영만으로는 점막 상태나 격벽 유무 확인이 어려워, 3D CT로 상악동 내부까지 확인하는지, 코 관련 증상을 체크하는지 상담 시 확인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